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국어의 의성 의태어 (문단 편집) === 신조어 === 아래 예들은 구글에 검색했을 때 검색이 가능한 것들만 나열했다. 전통적인 조어법인 '[[어간]] + 특수 [[접미사]](-읏, -엉 등)'은 어원 의식이 거의 사라졌으며 이미 써먹힐 대로 써먹혀서 더이상 새로 만들어지지 않는 추세다. 다만, 일부 '-랑/-실' 등 의식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접미사가 남아있다. 재밌는 예로 '뽈랑뽈랑'이 있는데, 바삐 걸어다니는 '빨빨'과, 급하고 조심성 없게 돌아다니는 모습인 '촐랑촐랑'이 합쳐져서 만들어진 듯하다. 어떤 이는 털이 북실하고 뚱뚱한 고양이를 '퐁실퐁실' 걸어다닌다고 표현했는데, 이는 '폭신폭신', '통실통실' 등 여러 단어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보듬보듬/부둥부둥(보듬-/부둥키-), 쓰담쓰담(쓰다듬-), 오글오글(오글-) 같은 신조어들은 접미사가 쓰이지 않았지만 원래 비슷한 용례(더듬더듬, 거칠거칠)가 몇 가지 있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완전히 새로운 조어법이 아닐 수 있다. 다만, 어간이 비음/유음일 때만 나타나는 현상이기에 처묵처묵(처먹-)은 조금 어색하다. [[체언]]을 그대로 반복하는 것은 옛부터 잘 쓰이지 않았지만 이후에는 자주 보인다. 멋짐멋짐, 바보바보 같은 것들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하다'를 붙여서 '멋짐멋짐하다, 바보바보하다'라고 하는 것은 표준 어법에 맞지 않는데, '-하다'가 붙으려면 무조건 동작성 자질이 있어야하기 때문이다. 즉, '얼음이 꽁꽁하다'같은 말이 안되는 것처럼 '너는 바보바보하다'라는 말은 불가능하다. 엄밀히 따지면 이들은 대부분 부사로 사용되지 않기 때문에 [[명사]]에 가까우며 의성 의태어가 아니다. 그런데 충격적이게도 '멋짐멋짐 모델모델 걷는 큥이와 함께 랜선산책'이라는 글이 검색되었다. 즉, 완전히 부사가 아닌 것은 아닌 듯. 음운 교체의 예도 몇 가지 나타난다. 양성/음성 대응이 없던 의성 의태어의 짝이 생기는 경우는 냠냠-'''념념'''이 있다. '둑흔둑흔'은 두근두근에서 ㄱ을 거센소리로 교체함으로써 더 거친 심장박동 소리를 표현한 신조어다. [[https://theqoo.net/bts/900309276|2010년대 후반]] 들어 웹툰에서 '찌풀'이라는 표현이 자주 [[https://www.instiz.net/pt/7295611|등장]]하는데, 이는 '찌푸리다'에서 '찌풀'을 어간으로 잘못 파악한 것이다. '-이다'는 ㄱ, ㅇ 종성인 어간에서만 나타나기 때문에(반짝이다, 덜컹이다 등등) '찌푸리다'는 '찌풀-'에 '-이다'가 결합한 것이 아니라, '찌푸리-' 자체가 어간이다.[* 그래서 찌풀찌풀이라는 형태도 나타나지 않는다.] '-이다'의 잘못된 파악으로 인해 이런 역형성 또한 나타난다. --찌푸렁[* 이 표현도 신조어다. 놀랍게도 구글에 검색하면 실제로 이 표현을 만들어 사용한 사람을 찾을 수 있다.]-- ㅏ/ㅗ나 ㅓ/ㅜ를 ㅐ나 ㅔ로 교체하는 경우도 나타난다. '멜렁멜렁, 땍꿍, 캘록캘록' 같은 현상이다. 의성 의태어와 체언이 결합한 신조어는 '[[엄지척]]'을 들 수 있으며 '엄지를 척 들다/치켜세우다'가 줄어 굳어졌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